스틸시리즈 프라임 블랙아이스에디션 1년 사용 후기

2023. 5. 3. 15:12Review

안녕하세요! 2년 만에 포스팅이라 글 솜씨가 많이 퇴화되어 부족함이 느껴지셔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마우스를 1년 3개월정도 사용했더니 휠이 고장나여 프라임의 소중함을 알게되었고 이 예쁜 자태와 희소성을 알리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이 하고 싶었다는 뜻)


마우스를 사게된 계기는 21년 12월로 거슬러 갑니다...
그때는 g303 슈라우드 에디션이 발매가 된다는 썰이 돌았고 국내 정발까지 됐었죠

지쌈무

피시방에서 g304을 사용해보고 그 특이한 옆구리살에 반한 저는 마음 속에 이 쉘을 품고 있었고 g303이 발매된다는 얘기를 듣고 마우스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글을 발견했는데 바로 스틸시리즈 프라임 블랙아이스 에디션 마우스에 관한 글이었어요!
그때 제가 또 레식에 빠져있었는데 블랙아이스 에디션이라니 이건 솔직히 못참지 않습니까
(인게임에서 최고 인기 스킨ㅜ)

하지만 절망했죠 쇼핑몰에는 20만원 이상 가격으로 팔고 해외직구는 난이도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서.. 실제로 실패했다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하지만 또 저는 집념의 한국인.
인터넷에서 직구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결국 이 마우스를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직구로 74.63 달러로 구매했었네요!
환율 오르기 전이라 적당했는데 지금은... 눈물
제가 직구에 성공한 방법은 추후 글로 작성해서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서두가 길었군요 이제 언박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 예쁘다

포글로리 구성품 상자
(더글로리도 아니고)

구성품 연결선이랑 설명서

너무 예쁘죠.. 이미지 사진과 실물의 색감은 솔직히 다르지만 그래도그래도그래도 너무 예쁩니다


쉘 모양은 비대칭이고 무난합니다.
기존 스틸시리즈 프라임이랑 쉘은 똑같아요

반투명하여 안에가 살짝 보입니다.
그것마저도 진짜 '블랙아이스'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랫면은 가운데 (아마도) DPI 설정 버튼
그리고 설명 등이 있습니다

제 손 크기는 F9 정도인데 크지 않고 적당했어요
팜그립으로 잡는데 딱 적당한 느낌이었네요
프라임 미니 무선도 나온 시점인데 미니도 크기가 궁금하긴 합니다

같은 스틸시리즈사의 센세이로우와 비교
프라임이 등은 높고 좌우는 더 짧은 편입니다
센세이로우는 아무래도... 풍뎅이(?)

센세이로우를 잘 썼었는데 예전 제품이나보니 센서 역체감이 좀 심해서 손을 못대고 있어요ㅜ
쉘도 센세이로우가 나에게 딱맞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프라임을 쓰다보니 손에 잘맞고 사실 난 비대칭이 맞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


 

어두운데서 보면 더 예쁨

LED는 등쪽에는 없고 휠에만 있는데 오히려 만족합니다
등쪽에 LED 있어도 마우스 쓸 때는 티가 잘 안나더라구요
 
구매한 시기가 22년 1월 쯤인데 아직까지 메인 마우스로 잘 사용하고 있으니
제 손이 프라임 쉘이 잘 맞는 듯 합니다!


사용 후기

1. 비대칭 쉘 마우스 중 가장 무난하게 사용
2. F9, F10 정도 손 크기에서 무난하게 사용
3. 선은 가벼워서 큰 간섭은 없음(하지만 무선보다는 아님)
4. 때는 별로 안 탔음!


그럼 1년 사용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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